2009년 1월 8일

FIFA 09, 부상(?)으로 시즌 마감

xbox 360이 공포의 red-ring 3개가 뜨면서 고장이 나는 바람에 이번 시즌의 피파 라이프를 조기 마감 했습니다.
아 아쉽군요. 피파 09 산지 몇달 안되었는데. 하긴 뭐 6시즌이나 즐겼으니 충분히 즐기긴 한것 같군요.
작년에 피파 09가 출시 되었을때 고민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당시의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나이 30인데 피파09를 계속 해야할까?
98 부터 했으니 그만 할때가 된것도 같은데...
이제 선수 생활 접고 Football Manager 2009 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볼까?
아니다... 올시즌 까지 선수생활을 연장해보고 결정하자...


그리고는 감독모드로 "약간의 시뮬레이션 진행 + 중요 게임은 직접 플레이 하루 두게임"의 철칙을 준수하면서 선수 생활을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인떼르밀란으로 2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4시즌 했군요...
맨유4시즌때는 설기현을 영입해서 풀럼전때 써먹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말이죠 TT
한창때 처럼 월드클래스의 실력은 아니지만 아직 프로페셔널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은퇴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XBox 360이 고장나면서 아쉬운 선수 생활의 쓸쓸한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듀 피파...
20대를 함께한 게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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